창세기 더 깊이 ㊶ 너는 복이 될지라 · 하나님은 왜 아브람 한 사람에게 복을 주셨을까? (창세기 12:1~3)

창세기 더 깊이 · ㊶

함께 공부한 성경 이야기를 한 편씩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리즈입니다. 예배·수업·SNS에 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 이미지도 함께 올립니다.

밝은 아침, 천막 몇 채 곁 흙길 위에 수염 난 남자가 홀로 서서 한 손을 가슴에 얹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림 · 오리진 바이블 무료 성경 이미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1~3

1. 하란에 들려온 말씀, 복이라는 말이 다섯 번

지팡이를 든 남자가 풀 언덕 위에 뒷모습으로 서서 굽이굽이 이어진 길과 끝없이 펼쳐진 초록 언덕을 바라보는 그림 · 오리진 바이블 무료 성경 이미지

앞 편에서 데라의 집안은 가나안으로 가던 길에 하란이라는 곳에서 멈춰 있었습니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에게는 아이가 없었고(11:30), 아버지 데라는 하란에서 생을 마쳤습니다(11:32). 오늘 본문은 바로 그다음에 이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브람은 뒤에 아브라함으로 불리게 될 사람입니다.

말씀은 세 절입니다. 첫 절은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이 보여 주실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그다음 두 절은 약속입니다.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복을 주시고, 이름을 크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두 절을 소리 내어 읽어 보면 한 낱말이 자꾸 귀에 걸립니다. ‘복’입니다. ‘복을 주어’, ‘복이 될지라’, ‘축복하는 자’, ‘복을 내리고’, ‘복을 얻을 것이라’. 짧은 두 절 안에 복이라는 말이 다섯 번 나옵니다. 우리말 번역만이 아니라, 구약 성경이 처음 쓰인 히브리어로 보아도 ‘복 주다’라는 같은 뿌리의 말이 다섯 번입니다.

그 복을 받는 사람은 아브람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런 물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왜 아브람 한 사람에게 이렇게 큰 복을 주셨을까요? 그 복은 아브람 한 사람의 것일까요?

2. 복은 받아서 누리는 것?

우리가 ‘복’이라는 말을 쓸 때를 떠올려 보면, 대개 내가 받는 좋은 것을 가리킵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할 때, 우리는 상대가 건강하고 일이 잘 풀리고 집안이 넉넉하기를 바랍니다. 복은 받는 사람에게 들어와 거기 머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뜻으로 오늘 본문을 읽으면 이야기가 이렇게 됩니다. 하나님이 수많은 사람 가운데 아브람 한 사람을 골라, 그에게만 큰 민족과 복과 큰 이름을 약속하셨다. 그러면 마음 한쪽에 불편한 물음이 남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은 마음에 드는 한 사람만 챙기시는 분인가?

그런데 그렇게 읽으면 본문의 마지막 줄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아브람에게서 끝나지 않고, ‘땅의 모든 족속’이라는 말로 끝납니다. 이 마지막 줄을 붙잡고 읽어야 오늘 본문의 복이 무엇인지 보입니다.

3. 조금 더 깊이 · 저주받은 그 땅으로 가는 복

흙벽돌 마을과 천막 마을이 곳곳에 자리 잡은 넓은 골짜기 사이 흙길로 두 남자와 한 여인이 당나귀 두 마리를 이끌고 지나가는 그림 · 오리진 바이블 무료 성경 이미지

답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람 한 사람에게 복을 주신 것은 복을 그 한 사람 안에 가두시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창세기 앞부분에서 저주를 받았던 바로 그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이 닿게 하시려고, 그 복을 아브람 한 사람에게서 시작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보려면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를 잠깐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 열한 장 안에는 히브리어로 ‘저주하다(아라르)’라는 말이 다섯 번 나옵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저주’라는 말이 한 곳 더 있지만(8:21), 그곳은 아라르가 아닌 다른 히브리어 낱말입니다. 아라르가 쓰인 다섯 곳을 차례로 보겠습니다.

첫째, 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3:14). 둘째, 아담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3:17). 셋째, 아우를 죽인 가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4:11). 넷째, 노아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 라멕이 한 말입니다.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5:29). 다섯째, 홍수 뒤에 노아가 한 말입니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9:25).

이 다섯 곳 가운데 세 곳에 ‘땅’이 함께 나옵니다. 아담 때문에 땅이 저주를 받았고, 가인은 그 땅에서 저주를 받았고, 라멕은 하나님이 저주하신 땅에서 수고롭게 일하는 자기들을 갓 태어난 아들 노아가 위로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이 세 곳의 ‘땅’은 히브리어로 모두 같은 낱말 아다마(אֲדָמָה)입니다. 아다마는 사람이 갈아 먹고 사는 흙땅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처음 사람을 빚으신 흙도 이 땅의 흙이었습니다(2:7).

이제 오늘 본문의 마지막 줄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12:3). 여기의 ‘땅’도 아다마입니다. 3장에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라고 하셨습니다. 12장에서는 아브람에게, 바로 그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말 번역은 두 곳을 똑같이 ‘너로 말미암아’로 옮겼습니다. 히브리어에서는 이 부분의 낱말이 서로 다르지만, ‘땅’은 같은 아다마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열한 장에 걸쳐 저주(아라르)라는 말이 다섯 번 쌓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처음 하시는 말씀 안에 복이라는 말이 다섯 번 나오고, 그 말씀은 저주받았던 그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이 닿는다는 말로 끝납니다.

12장 2절 끝의 한마디도 같은 쪽을 가리킵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복을 받아라’로 끝내지 않으시고 ‘복이 되어라’라고 하십니다. 아브람은 복이 들어와 머물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복이 그를 지나 흘러 나가는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처음 물음에 답이 섭니다. 하나님이 아브람 한 사람을 고르신 것은 다른 사람들을 빼놓으시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시려고, 그 일을 한 사람에게서 시작하신 것입니다.

4. 낱말 풀이 · 복 · 업신여기는 자 · 족속

돌우물 곁에서 수염 난 남자가 자기 항아리의 물을 노인의 항아리에 부어 주고, 두 여인과 아이가 저마다 항아리를 들고 기다리는 그림 · 오리진 바이블 무료 성경 이미지

오늘 본문의 히브리어 낱말 세 가지를 짚어 보겠습니다.

① 복 · 베라카(בְּרָכָה). ‘너는 복이 될지라’의 ‘복’입니다. ‘복을 주다’라는 말 바라크에서 나온 낱말로, 움직임이 아니라 ‘복’이라는 것 자체를 가리킵니다. 본문의 나머지 네 번은 모두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사람들이 아브람을 축복하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내리시고, 땅의 족속들이 복을 얻습니다. 그 네 움직임 사이에서 아브람만은 ‘복’ 그 자체로 불립니다. 본문은 복이 오가는 움직임의 한가운데에 아브람을 세워 두고, 그 움직임이 아브람을 거쳐 사방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② 저주하는 자(업신여기는 자) · 메칼렐레카(מְקַלֶּלְךָ). 우리말 성경은 3절에서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라고 ‘저주’를 두 번 썼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어로는 두 낱말이 다릅니다. 앞의 ‘저주하는 자’는 ‘가볍다’라는 말에서 나온 낱말로, 남을 가볍게 여기고 업신여긴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뒤의 ‘내가 저주하리니’는 3장부터 다섯 번 나온 그 ‘저주’(아라르)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히브리어 본문은 아브람을 축복하는 사람은 여럿으로, 업신여기는 사람은 한 사람으로 적습니다. 우리말 번역에서는 둘 다 ‘자’로 옮겨져 이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바라시는 쪽이 복을 받는 많은 사람이라는 표시로 읽어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읽지 않더라도, 이 두 절에서 복이라는 말은 다섯 번이고 아라르 ‘저주’는 한 번입니다. 이 말씀의 무게는 저주보다 복에 실려 있습니다.

③ 족속 · 미쉬프호트(מִשְׁפְּחֹת). ‘땅의 모든 족속’의 ‘족속’입니다. 한 조상에서 나온 큰 집안, 곧 씨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낱말은 두 장 앞인 10장에 여러 번 나왔습니다. 10장은 노아의 아들들에게서 나온 사람들을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10:20, 10:31) 나누어 적고,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10:32)로 맺습니다. 그리고 11장에서 그 사람들은 바벨에서 온 지면에 흩어집니다(11:9). 오늘 본문은 그렇게 흩어진 모든 족속이 이제 아브람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된다고 약속합니다. 아브람과 그 자손을 통해 복이 퍼진다는 이 약속은 창세기에서 몇 번 더 되풀이됩니다(18:18, 22:18, 26:4, 28:14). 이 가운데 오늘 본문과 똑같이 ‘땅의 모든 족속’이라는 말을 쓴 곳은, 같은 약속을 아브람의 손자 야곱에게 다시 하시는 28장 14절입니다. 흩어진 족속들을 향한 이 약속이 아브람 한 사람에게서 끝나지 않고 그 자손에게로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5. 한 가지 더 · 이름은 탑을 쌓아서 내는 것이 아니었다

오늘 본문에는 앞 장과 맞닿는 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름’입니다.

11장의 바벨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11:4). 이름을 내려고 그들이 한 일은 벽돌을 굽고 탑을 높이 쌓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멈추었고, 그들은 피하려던 바로 그 흩어짐을 겪었습니다(11:8).

바로 다음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12:2). ‘창대하게 하다’는 크게 한다는 말입니다. 11장 4절의 ‘이름’과 12장 2절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같은 낱말 솀(שֵׁם)입니다.

두 장면을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바벨 사람들은 자기 손으로 이름을 내려 했지만, 본문에는 아브람이 이름을 얻으려고 무언가를 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이름을 크게 하시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게다가 바벨 사람들이 바란 이름은 흩어지지 않고 자기들끼리 모여 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브람에게 약속된 큰 이름은 흩어진 모든 족속에게 복이 닿는 길이 됩니다.

이 대목은 앞에서 찾은 답을 옆에서 받쳐 줍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큰 민족도, 큰 이름도 아브람이 자기 것으로 쌓아 두라고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벨에서 흩어진 그 사람들에게까지 복이 가 닿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었습니다.

6. 오늘 우리에게

이 본문이 우리에게 남기는 말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주신 복은 아브람에게서 멈추지 않고, 그를 지나 땅의 모든 족속에게로 흘러가도록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본문을 다시 보면, 아브람이 무엇을 이루었다는 말은 한 줄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복을 받아라’로 끝내지 않으시고 ‘너는 복이 될지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아브람의 집안을 훨씬 넘어서는 ‘땅의 모든 족속’으로 끝났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크고 작은 좋은 것을 받습니다. 처음 일을 배우던 때 옆자리 선배가 하나하나 알려 준 요령이 있습니다. 힘든 시기에 이웃이 말없이 문 앞에 두고 간 반찬 그릇이 있습니다. 부모에게서 받은 밥상, 오랜 친구가 건넨 한마디, 예상하지 못했던 도움도 있습니다. 그런데 고맙다는 마음이 지나가고 나면, 받은 것은 대개 거기서 끝납니다. ‘그때 참 고마웠지.’ 그렇게 받은 것이 우리 안에 조용히 머뭅니다.

본문 속 아브람의 자리도 겉으로 보기에는 받기만 하는 자리였습니다. 고향을 떠나라는 말씀을 듣고, 큰 민족과 복과 큰 이름을 약속받았습니다. 받은 것이 머물러 있는 우리의 자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아브람이 받은 약속에는 처음부터 아브람 말고 다른 사람들, 곧 ‘땅의 모든 족속’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우리가 받은 것도 다시 보게 됩니다. 선배의 요령도, 이웃의 반찬 그릇도 누군가 자기에게서 멈추지 않고 건네주었기에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손에 들어온 좋은 것도 우리에게서 끝나야 할 까닭은 없습니다.

본문에서 한 가지 위로를 더 끌어올 수 있습니다. ‘복이 되라’는 말씀은 모든 것을 갖춘 사람에게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대를 이을 아이가 없고, 가던 길이 멈춘 사람에게 왔습니다. 그러니 지금 무언가 모자라다고 느끼는 사람도, 받은 것을 이어 줄 자리에서 빠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누구에게 무엇을 건넬 힘조차 없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 날에는 아브람처럼, 먼저 하나님이 하시는 약속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약속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하루를 지내다가 최근에 누군가에게서 받은 좋은 것 하나가 떠오르면, 그것을 이어 줄 수 있는 사람의 이름 하나를 마음에 적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 이름 옆에 놓일 일은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배운 요령을 새로 온 사람에게 알려 주는 것, 넉넉히 만든 반찬을 조금 덜어 혼자 지내는 옆집에 건네는 것만으로도 받은 좋은 것은 이어집니다. 오늘 마음에 적어 둔 그 이름 하나가, 받은 좋은 것이 다음 사람에게 건너가는 작은 다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브람에게 ‘너는 복이 될지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우리가 받은 크고 작은 좋은 것들이 모두 주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 복이 우리 안에서 멈추지 않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로 흘러가게 하소서. 가진 것이 적다고 느끼는 날에도 주님의 약속을 붙들게 하시고,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작은 복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사역 현장에서 이렇게 써 보세요

도입 질문
“누가 너한테 맛있는 과자를 한 봉지 줬어. 그 과자로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를 묻고 아이들의 답을 들어 봅니다(혼자 다 먹는다, 동생이랑 나눈다, 친구에게 준다). 이어서 “오늘 성경에서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큰 복을 주시겠다고 하셔. 그런데 그 복을 어떻게 하라고 하셨는지 함께 찾아보자”라고 말하며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활동
12장 2~3절을 천천히 읽어 주며, 아이들에게 ‘복’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손을 들게 합니다. 다섯 번을 함께 세어 봅니다. 그다음 오늘의 이미지 가운데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그림을 보여 주고, 큰 종이 한가운데에 ‘아브람’이라고 적습니다. 3절 마지막 줄을 다시 읽은 뒤, 아브람에게서 사방으로 화살표를 그리고 화살표 끝마다 ‘땅의 모든 족속’을 대신할 사람들(우리 가족, 이웃, 다른 나라 친구들)을 아이들이 직접 적게 합니다. 마지막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복을 받아라’로 끝내셨을까, ‘복이 되어라’라고 하셨을까?”를 묻고, 2절 끝의 ‘너는 복이 될지라’를 함께 찾아 읽습니다.

적용
아이들에게 작은 카드를 나눠 주고, 이번 주에 누군가에게서 받은 좋은 것을 하나 적게 합니다(예: 친구가 빌려준 지우개, 엄마가 싸 준 간식, 선생님의 칭찬). 그 아래에 그 좋은 것을 이어 줄 사람의 이름을 하나 적고, “하나님은 나를 복이 되게 하셔”를 함께 적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주신 복이 아브람에게서 멈추지 않고 모든 족속에게로 흘러가게 하시려고 주셨어”라고 정리하고, 카드를 종이의 화살표 끝에 붙여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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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올려다보는 아브람 · 오리진 바이블 무료 성경 이미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언덕 위에서 먼 땅을 바라보는 아브람 · 오리진 바이블 무료 성경 이미지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여러 마을이 자리 잡은 골짜기를 지나는 아브람의 가족 · 오리진 바이블 무료 성경 이미지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이웃의 항아리에 물을 부어 주는 남자 · 오리진 바이블 무료 성경 이미지
너는 복이 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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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 수업으로 쓰시려면
▶ 창세기 더 깊이 ㊵ 하란에 이르러 · 가나안으로 가던 길이 하란에서 멈춘, 오늘 본문 바로 앞 이야기
📖 창세기 더 깊이 ㊳ 우리 이름을 내고 · 스스로 이름을 내려고 탑을 쌓다 온 지면에 흩어진 바벨 이야기

Origin Bible · Mission Zedero
문의 joypej@gmail.com
✍️ 이 글은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고 사람이 검수했습니다.
본문 글은 CC BY-NC 4.0입니다. 출처를 밝히면 비영리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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