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더 깊이 ㊾ 쪼갠 고기 사이로 · 무엇으로 알겠느냐고 묻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무엇을 보여 주셨을까? (창세기 15:7~21)
함께 공부한 성경 이야기를 한 편씩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리즈입니다. 예배·수업·SNS에 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 이미지도 함께 올립니다.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
창세기 15:7~12, 17~18
1. 믿은 바로 뒤의 물음
지난 이야기에서 아브람은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아들 하나 없던 그는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는 말씀을 듣고 여호와를 믿었습니다(15:5~6). 오늘 본문은 바로 그 대화에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15:7). 갈대아인의 우르는 아브람이 처음 살던 곳, 오늘의 이라크 남쪽에 있던 도시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그곳에서 데리고 나오신 분이 바로 자신이라고 소개하시고, 이 땅을 아브람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러자 아브람이 묻습니다.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15:8). 지금 아브람은 이 땅에서 천막을 치고 사는 나그네입니다. 땅은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땅이 정말 자기 것이 되리라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뜻밖입니다. 삼 년 된 암소와 암염소와 숫양, 그리고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오라고 하십니다(15:9). 아브람은 짐승들을 가져와 몸 가운데를 갈라 두 쪽으로 나누고, 그 두 쪽을 서로 마주 보게 놓습니다. 새는 가르지 않습니다(15:10). 그리고 사나운 새인 솔개가 고기 위로 내려앉으려 하면 쫓아냅니다(15:11).
해가 질 무렵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집니다. 본문은 그때 ‘큰 흑암과 두려움’, 곧 짙은 어둠과 두려움이 그에게 덮쳤다고 적습니다(15:12).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손에게 일어날 일을 들려주십니다(15:13~16). 그리고 해가 져서 어두워졌을 때 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15:17). 본문은 이렇게 이어 갑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15:18). 언약은 굳게 맺는 약속을 말합니다.
2. 대답치고는 이상하지 않은가?
우리가 누군가에게 ‘그걸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고 물을 때를 떠올려 보면, 대개 손에 쥘 무언가를 바랍니다. 계약서, 영수증, 날짜가 적힌 문서, 하다못해 ‘틀림없다’는 한마디라도 받고 싶어 합니다.
아브람의 물음도 그런 물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본문에는 걸리는 곳이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아브람이 물은 때입니다. 아브람은 6절에서 여호와를 믿었고, 두 절 뒤인 8절에서 곧바로 ‘무엇으로 알리이까’라고 묻습니다. 믿는다던 사람이 이렇게 확인을 구해도 괜찮은 걸까요.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아브람이 물은 것은 땅이었으니, 우리 같으면 땅문서 같은 것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것을 내주지 않으십니다. 대신 짐승을 갈라 마주 놓으라고 하십니다. 게다가 정작 중요한 장면이 펼쳐질 때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쪼갠 고기, 깊은 잠, 지나가는 불. 이것이 어떻게 ‘무엇으로 알리이까’에 대한 대답이 될까요.
3. 조금 더 깊이 ·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간 것
답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으로 알리이까’라는 물음에 서류가 아니라 다짐으로 대답하셨습니다.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간 것은 연기 나는 화로와 타는 횃불뿐이었고, 그때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 약속을 지키는 무게를 하나님이 혼자 지셨다는 것, 그것이 아브람이 받은 대답이었습니다.
먼저 짐승을 쪼개 마주 놓는 일이 무슨 뜻인지 보겠습니다. 성경에는 같은 방식으로 언약을 맺은 사람들이 한 번 더 나옵니다. 예레미야 34장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약속을 어긴 사람들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송아지를 둘로 쪼개고 그 두 조각 사이로 지나매 내 앞에 언약을 맺었으나 그 말을 실행하지 아니하여 내 계약을 어긴 그들을…”(렘 34:18). 그리고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렘 34:20).
예레미야서의 이 장면을 풀어 보면 이렇습니다. 언약을 맺는 사람이 쪼갠 짐승 사이로 걸어 지나갑니다. 그러고 나서 약속을 어기자, 그들이 그 짐승처럼 새의 먹이가 되리라는 말씀이 내려집니다. 그래서 이 의식을 ‘내가 이 약속을 어기면 이 짐승처럼 되어도 좋다’는 다짐으로 읽어 온 사람이 많습니다.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가는 사람은 자기 목숨을 걸고 약속하는 사람입니다.
다음으로 창세기 15장에서 누가 그 사이를 지나갔는지 보겠습니다. 지나간 것은 ‘연기 나는 화로’와 ‘타는 횃불’입니다(15:17). 본문은 아브람이 그 사이를 지나갔다고 적지 않습니다. 아브람은 짐승을 가져와 쪼개 놓고 솔개를 쫓았지만, 정작 불이 지나갈 때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절에서 본문은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라고 적습니다. 지나간 불이 누구의 다짐이었는지 본문이 스스로 밝혀 주는 셈입니다.
그러니 처음 물음은 이렇게 풀립니다. 아브람은 ‘무엇으로 알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목숨을 건 다짐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나님 쪽에서 혼자 하셨습니다. 아브람이 이 땅을 받을 것을 아는 근거는 아브람이 손에 쥔 무엇이 아니라, 불이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간 그날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아브람의 물음도 이 대답 안에서 제자리를 찾습니다. 하나님은 ‘믿는다면서 왜 묻느냐’고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물음을 그대로 받으시고, 그 물음에 맞는 대답을 주셨습니다. 믿음과 물음은 이 본문에서 서로 밀어내지 않습니다.
4. 낱말 풀이 · 알다 · 쪼개다 · 깊은 잠 · 언약을 세우다
구약 성경은 처음에 히브리어로 쓰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히브리어 낱말 네 가지를 짚어 보겠습니다.
① 알다 · 야다. 아브람은 ‘무엇으로 알리이까’라고 물을 때 ‘내가 알겠습니까’라는 뜻의 에다(אֵדַע)를 썼습니다. 아브람이 깊은 잠에 빠진 뒤 하나님이 들려주신 말씀은 ‘너는 반드시 알라’로 시작합니다(15:13). 여기서는 같은 낱말을 두 번 겹쳐 쓴 야도아 테다(יָדֹעַ תֵּדַע)로 나옵니다. 히브리어는 같은 말을 겹쳐 써서 ‘꼭’, ‘틀림없이’라는 힘을 줍니다. 아브람이 ‘알다’로 물었고, 하나님도 ‘알다’로 대답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알려 주신 내용은 듣기 좋은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람의 자손이 남의 나라에서 나그네가 되어 사백 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리라는 것이었습니다(15:13). 하나님은 약속이 이루어지는 길이 짧지 않다는 것까지 숨기지 않고 알려 주셨습니다.
② 쪼개다 · 바타르(בָּתַר). 본문에는 ‘그리고 그가 쪼갰다’라는 뜻의 와예밧테르(וַיְבַתֵּר)로 나옵니다. 몸 가운데를 갈라 두 쪽으로 나눈다는 말입니다. 창세기에서 이 낱말은 15장 10절 한 절에만 나오고, 그 한 절 안에 세 번 쓰입니다. 쪼개고, 쪼갠 것을 마주 놓고, 새는 쪼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짐승을 쪼개 언약을 맺는 장면에 이 낱말이 다시 나오는 곳은 앞에서 읽은 예레미야 34장뿐입니다(렘 34:18~19). 두 본문이 같은 의식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낱말이 보여 줍니다.
③ 깊은 잠 · 타르데마(תַּרְדֵּמָה). 본문에는 ‘그리고 깊은 잠이’라는 뜻의 웨타르데마(וְתַרְדֵּמָה)로 나옵니다. 보통 잠이 아니라 깨울 수 없을 만큼 깊이 빠져드는 잠입니다. 히브리어 성경 전체에서 이 낱말은 일곱 번 나오고, 창세기에서는 두 번입니다. 한 번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실 때이고(2:21), 다른 한 번이 오늘 본문입니다. 두 장면 모두 사람은 잠들어 있고,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다만 오늘 본문은 이 잠이 편안하기만 한 잠이 아니었다고 적습니다. ‘큰 흑암과 두려움’이 함께 덮쳤습니다(15:12). 아브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리에 놓였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④ 언약을 세우다 · 카라트 베리트. 본문 18절의 ‘언약을 세워’는 히브리어로 카라트(כָּרַת)와 베리트(בְּרִית)입니다. 베리트는 언약이고, 카라트는 본디 ‘자르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히브리어로는 ‘언약을 잘랐다’고 말하는 셈입니다. 우리말 성경은 노아에게 하신 약속도 ‘언약을 세우리니’로 옮겼지만(6:18), 그곳의 동사는 ‘일으켜 세우다’라는 뜻의 다른 낱말입니다. 성경에서 ‘언약’과 ‘자르다’가 함께 나오는 첫 자리가 바로 이 15장 18절입니다. 쪼갠 고기 사이를 불이 지나간 그날, 성경은 처음으로 ‘언약을 잘랐다’고 적었습니다.
5. 한 가지 더 · 이끌어 낸 여호와
오늘 본문의 첫마디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15:7).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셨습니다.
이 소개는 뒤에 다시 들립니다. 수백 년 뒤, 아브람의 자손이 애굽(이집트)에서 종살이를 마치고 시내산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 20:2). 우리말로는 ‘이끌어 낸’과 ‘인도하여 낸’으로 다르게 옮겼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어로는 똑같은 말입니다. ‘내가 너를 이끌어 낸’이라는 뜻의 호체티카(הוֹצֵאתִיךָ)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이 말은 세 곳에만 나옵니다. 아브람에게 하신 창세기 15장 7절, 그리고 십계명을 주신 출애굽기 20장 2절과 신명기 5장 6절입니다.
이 밤에 하나님이 미리 알려 주신 일은 훗날 바로 그 애굽에서 일어났습니다. 자손이 겪을 괴로움을 미리 알려 주실 때 하나님은 그 나라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자손이 남의 나라에서 괴롭힘을 당하겠지만, 하나님이 그 나라를 벌하시고 자손은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고 말씀하십니다(15:13~14). 시내산에서 백성이 본 장면도 이 밤의 장면을 닮았습니다. 본문은 백성이 ‘번개와 … 산의 연기’를 보았다고 적습니다(출 20:18). 여기서 ‘번개’로 옮긴 말은 오늘 본문의 ‘횃불’과 같은 히브리어 낱말 라피드입니다. 성경에서 횃불과 연기가 한 절 안에 함께 나오는 곳은 창세기 15장 17절과 출애굽기 20장 18절, 두 곳뿐입니다.
그러니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간 불은 한밤의 신기한 구경거리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브람을 우르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은 수백 년 뒤 그의 자손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고, 같은 말로 자신을 소개하셨습니다. 그 밤에 미리 알려 주신 그대로였습니다.
6. 오늘 우리에게
이 본문이 우리에게 남기는 말은 하나입니다. ‘무엇으로 알리이까’라고 묻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언약을 세우시는 것으로 대답하셨습니다. 아브람이 깊이 잠든 밤, 쪼갠 고기 사이로 불이 지나간 그날이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무게는 아브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셨습니다.
본문은 아브람에게 더 큰 믿음을 보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아브람이 한 일은 짐승을 가져와 쪼개 놓고 솔개를 쫓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 뒤에는 깊은 잠이 그에게 임했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함께 덮쳤습니다. 약속이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아는 근거는 아브람의 각오가 아니라, 하나님 쪽에서 하신 다짐에 있었습니다.
우리도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묻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새 일을 시작하고 몇 달이 지났는데 이 길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수술 날짜를 받아 두고 밤마다 결과를 떠올립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의 전화를 받을 때마다 마음이 내려앉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걸까’ 혼자 묻는 밤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확인을 받고 싶어 합니다. ‘괜찮을 거라는 걸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아브람도 그 물음 앞에 있었습니다. 땅은 다른 사람들의 것이었고, 아들은 아직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물음을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아브람에게 맡기지 않고 하나님이 혼자 하셨습니다. 아브람이 잠든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이 언제 이루어질지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사백 년이라는 시간, 남의 나라에서 겪을 괴로움까지 그 밤에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의 기다림도 짧지 않을 수 있고, 그동안 어려운 일이 없으리라는 약속을 본문에서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 밤에 알려 주신 대로 수백 년 뒤 아브람의 자손을 이끌어 내셨습니다. 기다림이 길다고 해서 약속이 흐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마음에 걸린 일을 하나 종이에 적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15:17) 한 줄을 옮겨 적어 두는 것입니다. 그 밤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고, 그 사이에 여호와께서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잠든 밤에도 그 약속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주 여호와여, 저희도 아브람처럼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묻고 싶은 날이 많습니다. 그 물음을 꾸짖지 않으시고, 쪼갠 고기 사이로 불이 지나간 밤에 홀로 언약을 세우신 주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저희가 다 붙들지 못하는 약속을 주님이 붙들고 계심을 믿고, 오늘 밤 평안히 눕게 하소서. 곁에서 같은 물음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다짐을 보여 주소서. 아멘.”
🕊 사역 현장에서 이렇게 써 보세요
도입 질문
“친구가 ‘내일 꼭 갖다줄게’ 하고 약속했어. 그 약속이 진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를 묻고 아이들의 답을 들어 봅니다(손가락 걸기, 도장 찍기, 종이에 쓰기). 이어서 “오늘 성경에서 아브람도 하나님께 ‘그걸 무엇으로 알 수 있어요?’ 하고 물었어. 하나님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대답하셨어. 같이 찾아보자”라고 말하며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활동
7~8절을 함께 읽고, 아브람이 하나님께 물은 말을 찾아 칠판(없으면 큰 종이)에 적게 합니다(‘무엇으로 알리이까’). 그다음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그림을 보여 주며 9~11절을 읽고 “아브람이 한 일을 세 가지 찾아볼까?”를 묻습니다(가져왔다, 쪼개서 마주 놓았다, 솔개를 쫓았다). 이어서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그림을 보여 주며 12절을 읽고 “그다음에 아브람은 어떻게 됐어?”를 묻습니다(깊이 잠들었어요). 그리고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그림을 보여 주며 17절을 읽고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간 건 뭐였어?”를 묻습니다(연기 나는 화로와 타는 횃불). 마지막으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림을 보여 주며 18절을 읽고, 그날 언약을 세우신 분이 누구라고 적혀 있는지 찾게 합니다(여호와께서). “옛날에는 쪼갠 고기 사이를 걸어서 지나가며 약속하기도 했어. ‘약속을 어기면 내가 이렇게 되어도 좋아’ 하는 아주 무거운 약속이었어. 그런데 그날 그 사이를 지나간 건 연기 나는 화로와 타는 횃불뿐이었고, 아브람은 자고 있었어. 그리고 성경은 바로 그날 하나님이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셨다고 적었어. 하나님이 혼자서 ‘내가 꼭 지킬게’ 하고 약속하신 거야”라고 정리합니다.
적용
종이를 세로로 반 접게 해 왼쪽 칸에 요즘 걱정되는 일 하나를 적게 하고(‘시험’, ‘이사’, ‘아픈 할머니’), 오른쪽 칸에는 횃불을 하나 그리고 그 아래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라고 적게 합니다. “아브람이 잠든 사이에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셨어. 우리가 잠든 밤에도 하나님은 그 약속을 잊지 않으셔”라고 정리하고, 종이를 집에 가져가 잠자리 곁에 두게 합니다.
🖼️ 오늘의 이미지 4장 · 길게 누르거나 우클릭해 저장하세요
![]()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
![]()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
![]()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
![]()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
📄 이미지 라이선스 CC0 (퍼블릭 도메인) · 출처 표기 없이 자유롭게 사용·수정·재배포하실 수 있습니다.
🤖 이 이미지들은 AI(Grok)로 제작되었습니다.
📖 창세기 더 깊이 ⑫ 갈빗대 하나 ·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여자를 지으신 이야기
Origin Bible · Mission Zedero
문의 joypej@gmail.com
✍️ 이 글은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고 사람이 검수했습니다.
본문 글은 CC BY-NC 4.0입니다. 출처를 밝히면 비영리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